번역의뢰

번역좀 부탁드려요

한경숙 0 972 2007.10.04 15:28

천사 같은 우리 반성이게

안녕 반성아

아빠랑 엄마랑 우리반성이 모두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겠지?

우리 가족 모두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단다

7월에는 큰 형 강영이가 방학하지 2일전에  놀다가 팔이 부러져서 병원에 입원하여서 수술하고 2달동안 깁스하고

여름 방학을 보냈단다

더운데 마음대로 놀지도 못하고 고생좀 했단다

우리 반성이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고 놀도록해

다치면 엄마랑 아빠가 속상해 하시니까

우리는 얼마전 추석 명절을 지냈단다

한국의 추석은 가족들끼리 모여서 송편이라는 떡도 만들어서 먹으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단다

조상들의 묘도 찾아가서 인사도 하고 차례라는 제사를 드린다가

하지만 우리를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제사는 지내지 않는다

대신 예배를 드린단다

베트남에도 추석이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구나

오늘 tv뉴스에 베트남 중부 지방에 태풍이 상륙했다고 하던데 북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하더라

많이 걱정하고 있다

아무 일도 없기를 기도 하고 있단다

반성이가 있는 곳의 겨울은어때?

한국은 지금은 가을이라 시원하고 참 좋단다 하지만 겨울은 춥고 눈도 많이 오곤해

반성이가 산이 많은 지역에 산다고 하던데 그러면 춥겠구나

감기 걸리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래

나는 반성이의 모든것이 정말 궁금해

반성이가 어떤집에 사는지 무얼 먹고 사는지 무얼하면서 놀고 지내는지 너무 너무 궁금해

반성아 ! 너는 자라서 꼭 베트남 에서 주목받는 사람이 될것이라고 한국에 있는 엄마는 믿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는 꼭 열심히 해야해

힘들고 하기 싫어도 포기 하지 말고 네가 꼭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야해

우리 반성이가 언제 어디서 축복받는 사람이 되기를 내가 매일 기도 하고 있으니까

한국에서 너를 위해서 매일 기도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잊지 말고 알겠지

내일이 오늘 보다 더 행복하고 즐겁고 복된 날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늘 건강하고 감기도 조심하고 행복해라

다음에 또 편지 쓸게

너를 정말 사랑하는 한국에 사는 엄마가

 

 

*길어도 번역좀 해주세요

제가 후원하는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보고서 제가 다시 자필로 옮겨 적으려고 하니 글씨좀 크게 번역해주세요

그리고 번역해주시는 편지를 저희 까페에 올려도 될까요

베트남 후원하시는 분들이 좀 있어서요 도움이 될까 하구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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