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에게
가족들 다들 잘 계시지?
내가 먹는 음식이 좀 까다로워 부모님을 번거롭게 하지는 않았는지...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갈 때
내가 12시가 되어 점심을 먹고 가야 된다고 했지...
집에 도착하면 1시가 될 것 같고 우리 점심 때문에 부모님을 번거롭게 할 것 같아서 점심을 먹고 가자고 했다.
그런데 부모님이 우리가 갈 때까지 점심을 먹지 않고 기다리는 줄 몰랐다
내가 밥 먹고 가자고 우겨서 많이 속상했지
아내에게 미안하고 부모님에게 미안 하구나!
서로 말이 잘 통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자
그리고 나에게 할 예기가 있으면 쭝(Chung)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