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뢰

3월7일 아내에게 줄 편지입니다. 한-->베 번역 급 부탁합니다.

박원선 0 1,336 2009.03.04 00:21

  베트남도 봄, 한국도 봄 그러나 당신이 느끼는 한국은 여전히 엄청난 추위 겨울 이겠지요.

마음속이 더욱더 추운 겨울이라 생각됩니다.

당신을 처음 알게 된지도  5개월이 되었네요. 그동안 수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에 대해 알아 가기도 전에 당신과

결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당신을 알게 되었을때 두려움이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 부터 당신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 허전한 느낌이 들더군요.

  지금은 나의 마음속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당신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당신과의 결혼 생활이 죽는 날까지 같이 하기를 항상 기도 하고 또 기도 합니다. 당신이 한국 생활이 많이 힘들 것이라 생각 됩니다. 물론 나도 힘들겠지요 그리고 나의 가족도 힘들 겠고, 그러나 서로 서로 노력하고 사랑을 한다면 모두 해결 될 것이라 생각 됩니다. 한순간이라도 요즘 당신의 생각을 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당신의 부모님은 건강히 잘 계시나요? 너무 편안하게 나를 반겨 주신 당신 부모님이 많이 보고 싶습니다. 솔직히 사진을 보면 당신의 부모님 사진을 많이 보고는 합니다. 그리고 여자 친구 생긴 처남도 무척 보고 싶어요.  어서 세월이 흘러서 당신과 같이 베트남에 가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 가족이 너무 좋습니다. 아니 당신 집이 그립습니다. 너무나 좋아요.

  요즘 나는 너무 힘들었어요.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처음에 많이 힘들었어요. 그러나 당신이 있기에 더욱더 힘을 내어야 겠더군요. 나는 당신의 남편이고 당신의 동반자 이니까요.  당신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항상 나의 곁에서 당신 스스로 노력하는 여성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사랑해야 하는 아내 이니까요.

  이제 시작입니다. 우리 힘내고 언제나 노력하는 사람이 됩시다.  내가 당신에게 이런 말 했을 거예요. 당신이 한국에 와서 한국 여자로서 살기를 바란다고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을을 했으면 좋겠다고,  당신도 나에게 이말 했지요. 내가 힘들면 당신이 나를 도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그래요 서로 서로 의지하는 것이 부부라 생각됩니다. 당신에게 소중한 남편이 되고 싶습니다.

  베트남 문화 한국문화 많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문화 속에서 당신의 항상 웃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나의 어머니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는 목소리가 조금 큰 편입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회사 다니시면서 시끄러운 곳에서 일해서 자연적으로 목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그러니 혹시 당신이 오해를 안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가족은 당신을 사랑하고 아껴 줄 것입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언제나 당신과 함께 해줄 가족이니까요.  나도 당신에게 최선을 다겠습니다.

  지금 아들이야기를 해야 겠지요. 아들 초등학교 3학년 당신에게 버거운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들도 당신을 돕고 당신에게 좋은 아들이 될 것입니다. 오늘 아들이 설거지를 했더군요. 할머니 힘들까봐.. 얼마나 좋은 효자 입니까? 아들도 당신을 도울 거예요... 당신 들어오면 한국어 가르치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 것 당신도 알잖아요.  가족이라는 것 참 소중합니다.

  우리 집은 그리 큰 부자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절대 좌절하지 않는 가족입니다. 왜냐면 돈 보다 소중한 가족이 있으니까요. 당신에게 많이 부족한 가족입니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 가정에 행복을 심어 주세요... 나도 당신을 위해 기도 할께요. 당신과 내가 잘 살아야 베트남에 있는 부모님도 마음 편안하게 살아 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열심히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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