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님에게
한국에 오느라 만히 힘들고 기다리느라 많이 지쳤죠. 이제 우리가 원하는데로 항상 함께하며 영원히 살아갈 겁니다.
전에 전화통화에서 말했듯이 나는 당신의 부모님에게 많이 미안하고 죄송스럽습니다.
귀한 딸을 먼 이국땅에 보내는 마음이 얼마나 조마조마하고 걱정될 겁니까. 아마 우린 그 마음을 전부 헤아리지 못할 겁니다.
우린 양쪽의 부모님에게 최대한 효도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최대한 갚을 수 있는 효도일 겁니다.
나는 당신의 한국생활 적응과 한국문화의 이해와 언어장벽을 잘 이겨나가길 빕니다.
내가 당신의 국가에서 생활해도 마찬가지 이겠죠.
나도 당신에게 완전하지 못합니다. 우린 서로가 다릅니다. 하지만 다름과다름이 만나 살 수 있는 건 사랑입니다.
예전부터 약속했던대로 우리 주위에서 갈라놓으려는 어떠한 유혹이 와도 흔들리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가요.
나는 늘 당신을 걱정하고 아끼고 베려하고 사랑할 것입니다.
나도 인간이고 완전하지 못하니 혹 짧게나마 당신에게 소홀하고 관심이 없을 수 있다면 이해바랍니다.
우린 이젠 험난한 산을 올라갈 겁니다. 이것만 극복하면 내리막이 있으며 평탄한 길을 걷게되니 멋지게 살아가봐요.
언제나 당신을 사랑합니다. 머나먼 고국에서 나에게 향한 당싱을 고마워 합니다.
고마워요~고마워요~소중한 내사랑! 사랑해요~사랑해요~내가 당신만을 위해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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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입니다.
환영합니다.
우리의 집으로 가요.
들어오세요.
힘내세요.
우리 행복해요.
늘 손 잡아요.
그리웠어요.
보고싶었어요.
당신을 위해 살고 싶어요.
고마워요.
소중한 내사랑~
어서 와요.
모든 걸 주고싶어요.
당신은 아름다워요.
항상 아프지 마세요.
당신은 나의 생명입니다.
나는 당신의 빛입니다.
내 어린천사!
영원합니다.
이젠 어둠은 없습니다.
이곳은 동굴이 아닙니다.
이곳은 잔잔한 아침호수와 같습니다.
그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