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번역부탁드립니다

오빠가 저를 사랑한다면 저에게 많은 배려와 이해를 주셔야 합니다.

가정이 깨지게 되어 고향으로 멀리 떠나는 사람의 심정이 얼마나 아픈지 아시나요?

한국에 처음 왔으니까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지요.

아마 베트남의 환경보다 한국환경이 더 좋겠지만, 고향생각이 간절한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전에 오빠가 베트남에 갔을 때 느낌이 어땠습니까? 지금 저의 느낌도 마찬가지예요.

저를 이해해주세요. 저는 결혼하게 되면 모두 남편이 하는대로 해야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을 많이 보고 싶어서 그랬는데 오빠는 왜 저에게 큰소리 쳤지요?

저는 자주 현기증이 나는데 음식이 안 맞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빠에게 베트남에 가고 싶다고 말씀을 드린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