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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부탁드립니다.

김성일 0 582 2008.07.18 15:37
 
        사랑하는 우리아내에게

        여보 잘 지내고 있나요? 몸은 건강한가요? 혹시 아프진 않나 걱정도 됩니다.
        더운데 고생이 많죠? 가족들도 모두 건강하신가요? 할아버지, 할머니, 장인어른,
        장모님, 형, 언니, 처제, 처남 모두 모두 보고 싶어요. 베트남에서 너무나 친가족처럼
        대해주셔서 잊지못할 기억으로 남습니다. 매일 저녁 베트남에서 있었던 일들과
        가족 한사람 한사람을 생각하면서 혼자 웃기도합니다.
        당신을 베트남에 두고 비행기로 올랐을때 너무나도 슬펐어요. 당신을 두고오는
        것이 너무나 후회스럽기도 했어요. 3주이지만 나에게는 100년처럼 너무 길게만
        느껴지네요. 지금이라도 당장 당신을 만나러 베트남에 가고싶은 심정입니다.
        결혼하지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과 공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거대한
        파도처럼 밀려드네요. 6개월동안 너무나 많이 정이 들었나봐요. 당신없는 나는
        이제 생각할수도 없을것 같네요. 당신이 없는 시간들이 이렇게 무의미할수 있는지...
        당신이 베트남에서 몸건강하고 아무사고 없도록 매일 매일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있어요. 밥먹을때도 뚱뚱해진다고 조금먹지말고 많이 많이 먹어요. 저는 뚱뚱한
        여자가 제일 좋으니까요.
        여기 시아버지, 시어머니또한 당신을 너무나 그리워 한답니다. 당신이 없으니
        가족 분위기가 조용해진것 같아요.
        아무쪼록 베트남에 있는동안 가족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건강하고 무사하게 한국에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오빠도 많이 먹고 건강하고 퇴근해서 컴퓨터 조금만 하고 빨리 잠잘게요. 걱정하지
        마세요. 매순간마다 당신을 생각하고 있어요. 여보 보고싶어요. 여보. 너무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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