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금품요구 비일비재
혼인무효 판결도 잇따라
#. 강원도에 사는 A 씨는 지난 2014년 4월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통해 베트남 여성 B 씨를 소개받았다. 두 사람은 베트남 현지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남편이 먼저 귀국해 국내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그런데 결혼 초기부터 문제가 생겨났다. B 씨가 남편을 상대로 휴대폰 구입비, 가족 여행비, 생활비 등 명목으로 돈을 보내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A 씨가 이에 불응했을 경우 SNS를 통해 자신의 자해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