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today]건양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오픈_베트남어가 가능한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건양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오픈

최은미 기자 | 11/26 09:21 | 조회 843

건양대병원은 26일 외국인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날 오전 김희수 건양대 총장과 하영일 의료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에서는 영어와 일어, 독일어가 가능한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 중국어와 베트남어가 가능한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외국인의 외래 및 입원, 응급, 비자신체검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진료는 소아와 성인으로 구분돼 있으며, 전화나 팩스, 이메일, 인터넷 등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응급상황시에는 병원도착전 전화만 하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충홍 국제진료센터장은 "대전에도 대덕특구 연구원이나 각 대학 유학생 등 1만5000여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며 "이들이 의사소통의 어려움 없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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