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1∼3년차 전업주부’ 많아 | ||||
도내 여성 결혼이민자 3047명 실태 자녀 2명·30대·고졸 최다… 10대 20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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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결혼이민자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출신국은 중국, 직업은 전업주부, 결혼생활기간은 1∼3년차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여성결혼이민자는 3047명으로, 지난해말 2843명에 비해 204명(7.1%)이 증가했다. 결혼이민자 중 중국출신 여성이 1247명으로 40.9%를 차지하고 있으며 베트남 605명(19.8%), 필리핀 467명(15.3%), 일본 396명(1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출신국 중 최근들어 베트남의 증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 6월말 현재 베트남 출신 여성은 605명으로 지난해말 531명에 비해 13.9%가 증가했다. 결혼이민자 여성의 연령은 30대가 1171명(38.4%)으로 가장 많고, 20대 1032명(33.8%), 40대 708명(23.2%), 50대 102명(3.3%), 10대 20명(0.6%) 등의 순이다. 결혼이민자 여성의 학력은 고졸이 1490명(48.9%)으로 가장 많았고, 중졸 784명(25.7%), 초대졸 이상 420명(13.8%), 초졸 수준 244명(8.0%) 등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전업주부가 71.7%인 2185명, 농수축산업 종사자 340명(11.2%), 사무직 종사자 131명(4.2%), 일용노동직 161명(5.3%), 외국어 지도 109명(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기간은 1∼3년 미만이 847명으로 전체의 28.7%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3∼5년 미만이 757명(24.8%), 5∼10년 미만 545명(17.9%), 10∼15년 미만 391명(12.8%), 1년 미만 329명(10.8%), 15년 이상 151명(4.9%) 등으로 조사됐다. 결혼이민자 자녀출산은 2명이 994명(32.6%)으로 가장 많았고 1명은 27.8%, 자녀가 없는 가정은 27.4%를 차지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와 도는 25일 오후 1시 30분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도내 다문화가족, 관련 민간단체 및 전문가 등 200명이 모인 가운데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지원 2008 강원포럼’을 공동개최한다. 이 호 leeho@kad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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