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30일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 국적을 얻은 이주 여성 17명이 외환은행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12월 모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모국 방문 후원 대상은 현재 보건소 통역원으로 활동하는 베트남과 필리핀 출신 이주 여성들과 그 가족들로 모두 52명에 달한다.
외환은행 나눔재단은 이번 행사에 1억1천만원의 예산을 후원한다.
한편 복지부는 다음 달 전국 56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외국인과 결혼한 한국인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원만한 국제결혼 생활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참여 신청은 전화(1577-5432)로 받는다.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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