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외국인 주부들 송편 빚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 달랜다
기사입력 2008-09-10 10:30
성남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9일 우리 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다문화 가족 70여명을 초청하여 송편 빚기 등 한국전통 음식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글교실, 요리교실, 예절교실 등에서 교육받고 있는 외국인 주부들에게 우리 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함께 같이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국으로 시집 온지 3년이 되었다는 베트남 주부 후옌씨는 남편이 사다준 송편을 먹어본 적은 있으나, 이처럼 송편을 빚어보기는 처음이라며 오늘 행사에 함께 참여한 가족들 모두가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남편과 함께 환하게 웃었다.
성남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개소 후 한글교실, 컴퓨터 교실 등 외국인 주부의 자기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과 생태체험, 구강교실 등 다문화가정의 자녀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출처 : 성남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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