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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횡성으로 시집온 외국인 주부들이 급증하고 있다.

박옥화 0 1,502 2008.07.10 10:11

[횡성]횡성 여성결혼이민자 ↑
     
 (  2008-7-10 기사 ) 
  
현재 197명 6년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

 

【횡성】횡성으로 시집온 외국인 주부들이 급증하고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9일 현재 횡성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부들은 모두 197명으로 2002년 89명보다 2배이상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출신이 6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 51명, 필리핀 29명, 일본 15명, 캄보디아 10명, 카자흐스탄 9명 순이다.

이 밖에 태국과 우즈베키스탄, 몽골, 대만, 키르기스스탄 등에서도 횡성으로 시집을 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여성결혼 이민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 주부들과 지역의 사회단체, 또는 가족 등과 자매결연을 하고 서로 보살피며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주부들이 사회에서 따돌림 당하지 않도록 일방적으로 한국문화에 적응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상호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공존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류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병무 군사회복지과장은 “2000년 이전에는 중국 일본인 결혼이민자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외국인 주부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횡성군은 9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규호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 회원 및 방문지도사 등과 여성결혼이민자 41쌍이 교류를 약속하는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명우기자woolee@kwnews.co.kr

 

출처 : http://www.kwnews.co.kr/view.asp?aid=208070900029&s=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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