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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 외국여성 13%

VWCC 0 1,357 2007.06.15 12:50

결혼이주 외국여성 13% "경제적 안정 등이 결혼동기"


【서울=뉴시스】

서울에 사는 결혼이주여성 10명중 1명은 경제적 안정, 한국에서 살 수 있는 기회, 모국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국제결혼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28일 발간한 <서울정책포커스> 최신호에서 따르면, 서울에 사는 국제결혼이주여성 34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결혼동기를 묻는 질문에 '남편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이라고 답한 여성은 전체의 83.6%에 달해 1위를, 이어 '경제적 안정'(5.4%)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3.6%), '한국에서 살 수 있는 기회'(3.3%), '모국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0.7%) 등을 국제결혼을 하게 된 동기로 꼽았다.

서울 거주 국제결혼이주여성을 출신국가별로 살펴보면 베트남이 28.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22.0%), 중국동포(14.8%), 일본(14.1%), 필리핀(7.2%)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1~30세가 44.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이어 31~40세(33.9%), 41~50세(12.8%), 20세 이하(6.3%), 51세 이상(1.3%), 무응답(1.6%) 등으로 조사됐다.

결혼기간은 1~3년이 38.5%, 1년 미만이 24.3%, 3~5년 미만이 18.4%, 5~10년 미만이 11.8%, 10년 이상이 4.6% 등의 순이었고, 학력은 고졸(37.2%)이 가장 많았다.

또한 74.7%가 직업이 없이 전업주부로 생활하고 있었으며, 가족 월수입은 모르는 경우가 33.5%로 가장 많았고, 100만~200만원 미만인 경우가 26.3%로 그 뒤를 이었다.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

 

출처 : http://new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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