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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경북도, 결혼 이민여성을 위한 친절한 요리책 나왔다

박옥화 0 1,496 2008.06.30 17:22

경북도, 결혼 이민여성을 위한 친절한 요리책 나왔다

기사입력 2008-06-30 16:54


   

베트남어와 중국어로 쓴 한국요리 30선 2,000부 발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최근 결혼 이민여성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농촌가정의 올바른 식문화 형성을 위해 일상 식생활에 활용 가능한 한국음식과 의례음식 만드는 법 등이 수록된『한국의 생활요리 30선』책 2,000부를 발간했다.

도농업기술원이 발간한 한국의 요리 30선은 휴대하기 편리하게 가로 17, 세로 24cm 크기의 74쪽 칼라로 구성 되었으며 결혼 이민여성 중 베트남(44%)과 중국(32%)여성이 대부분(75%)인 점을 감안해 베트남어와 중국어로 함께 쓰여졌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결혼이민 여성들이 갖는 가정의 역할중에서 주부로서 가족들이 좋아하는 한국음식을 만들지 못하는 애로를 적극 도와주고자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한국말이 서툰 병아리 주부들도 이 책 한권이면 누구나 쉽게 훌륭한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요리책에는 칼국수, 비빔밥, 떡국 등 주식과 김치찌개, 잡채 등 부식, 식혜, 약식 등 후식, 기본양념의 재료와 만드는 법과 재료, 요리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 결혼 이민여성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또한 한국식생활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음식의 우수성과 특징",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 실천"과 함께 백일상부터 제상까지 의례식 상차림과 명절음식, 시절음식도 함께 수록되었다.

요리책은 7월 17∼18일 고령군과 의성군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결혼이민여성 한국요리 교육용 교재로 활용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최경숙 생활기술과장은 한국의 요리책은 변화가 가장 어려운 식문화의 올바른 적응을 도와 결혼 이민여성들이 농촌 가정생활에 빠르게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어 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우수한 한국형 식문화가 전승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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