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경산, 외국인 주민 초청 간담회
경산, 외국인 주민 초청 간담회
기사입력 2008-06-25 13:47
경북 경산시(시장 최병국)는 26일 시청에서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근로자, 유학생 등 100여명을 초청해 외국인 주민 초청간담회를 개최한다.
경산시는 5월말 현재 외국인이 6300여명으로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로 유학생,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 국제협력사업 및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 등 을 설명하고 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간담회 후 경산시민의 식수원인 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상수도 처리과정을 견학하고 경산시립박물관을 방문해 원효.설총.일연선사 등 삼성현의 정신을 이어받은 찬란한 경산문화의 우수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경산시는 앞으로 매년 5월20일 '세계인의 날' 주간을 다문화 주간으로 지정해 많은 외국인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에 대한 편견 및 선입견 해소로 이방인이 아닌 시민의 일원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문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역동적 경산건설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일기자 r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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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157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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