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닷컴][캠퍼스]계명문화대 베트남 행사

[캠퍼스]계명문화대 베트남 행사
계명문화대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베트남인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26일 오후 4시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개최한다.

계명문화대학과 한국베트남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대구 경북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인들을 초청, 한국생활의 체험담 등을 나누며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등 한국생활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계명대 이선장 교수(한국 베트남 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계명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도 풍 뚜이, 영남대 대학원의 응웬 비엣 홍, 달서구 호산동에 거주하는 지엡 아잉은 '베드탐의 생활문화' '한국에 시집 온 베트남 신부 이야기' 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베트남대사인 팜 티엔 반(Pham Tien Van), 베트남공안 체육국장 외 5명, 유학생 50명, 다문화가정 50가정, 신일희 대구·경북 국제교류협의회 의장, 달서구의회의장 등 200명이 참석한다.

계명문화대학 김남석 학장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16주년을 맞아 베트남 투자국 1위, 교역국 6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국과 베트남은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민간차원에서도 양국이 바닥 민심의 이해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박태우기자 taewoo@kyunghyang.com>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5261334101&code=9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