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세계인 주간 맞아 결혼이민자 24명 귀화증서 수여

[프라임경제]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23일 세계인 주간을 맞아 우리나라 국민과 혼인한 결혼이민자들에게 귀화증서를 발급한다.

이번 행사는 23일 오후 2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7층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5개국 결혼이민자 24명과 그 가족 26명 등 50명을 초청, 귀화증서를 수여하고 호적편제 및 개명절차 등 법률교육과 결혼이민자 사랑방 견학 등을 실시한다.

이번 귀화증서를 수여받은 결혼이민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이른다.

서울출입국사무소 원형규 소장은 격려사에서 “이미 다문화 시대에 서있는 우리나라는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이 긴요하다”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국적 취득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3월 27일 결혼이민자 25명에 대하여 최초로 귀화증서를 수여했으며, 이번 귀화증서 수여는 여섯번 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