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다문화가정 e-배움_무료온라인강의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회원 1만 명 돌파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홈페이지 메인화면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온라인으로 교육하는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의 참여 회원이 8일 1만 명을 넘었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은 온라인교육 노하우가 축적된 한국디지털대학교 (www.kdu.edu • 총장 김중순 • 서울시 종로구 계동)가 2007년 2월 말부터 포스코의 재정후원과 보건복지가족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여성결혼이민자와 그 남편, 그리고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자 하는 일반 한국인 등 1만여 명이 캠페인 홈페이지(http://e-campaign.kdu.edu)에 접속해 무료로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홈페이지에 1만 번째로 가입한 이동준(28 • 회사원 •서울시 노원구 창동)씨는 “교회에서 매월 이주 노동자를 위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이주 노동자들을 도우려면 내가 먼저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캠페인의 온라인 한국어•한국문화 강의를 활용해서 이주 노동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 캠페인에는 현재 한국어 입문 및 한국어1 2 3 그리고 한국문화 온라인 강의가 개설돼 있다.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 태국어, 몽골어의 7개 국어로 강의가 개발되어 한국어가 친숙하지 않은 여성결혼이민자가 모국어로 설명을 들으면서 쉽게 학습할 수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여성을 신부로 맞은 남편들이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베트남어와 문화」온라인 강좌도 개설했다. 이 과정은 인사하기, 나와 상대의 호칭 부르기, 이름과 나이 직업 묻고 답하기, 자기 소개하기 등 베트남어로 기초적인 대화를 나누고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앞으로 「한국어 4 5」와「베트남어와 문화2」온라인 강의도 개설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전국의 도청 및 시, 군 다문화가정 담당자와 관심있는 일반인은 캠페인 추진 사업단(02-6361-1962~6)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출처 : http://www.donga.com/fbin/output?f=b0_&n=200805090364&d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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