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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인천시 거주외국인지원자문회의 갖고 외국인 껴안기 나서

박옥화 0 1,538 2008.04.30 10:21
인천시 거주외국인지원자문회의 갖고 외국인 껴안기 나서
newsdaybox_top.gif 2008년 04월 28일 (월) 18:50:47 박용준 기자 btn_sendmail.gif yjunsay@kihoilbo.co.kr newsdaybox_dn.gif

‘세계 일류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시가 본격적인 다문화가정 껴안기에 나선다.

인천시는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거주외국인지원자문회의를 갖고 이창구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20명의 자문위원을 위촉, 거주외국인지원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거주외국인의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기반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월 25일 매년 증가하는 이주민을 지역사회 주민의 일원으로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거주외국인 지원조례를 공포하고 체계적·종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시작했다.

지난 2003년 말 3만1천84명에 불과하던 이주민은 지난해 말 4만4천651명에 이를 만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천시 인구의 1.6%의 비율을 차지해 한정되고 일시적인 시책보다 포괄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인 것.
이에 시는 우선적으로 인천시내 2개소, 강화 1개소에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결혼이민자가족의 사회 적응을 돕는다.
올 안으로 계양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예산 10여억 원을 투입해 결혼이민자 지도사 양성, 부부교육, 가족교육 화합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지난해 6월 개소한 인천 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토크하우스(Talk House)를 활성화해 인천 방문·거주외국인이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제시는 물론,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를 대비해 내·외국인의 언어 및 문화교류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 및 자녀, 국적취득 전 여성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펼쳐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의료보장제도에 의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자들에게 입원부터 퇴원까지 1회 500만 원의 범위 이내로 입원진료 및 당일 외래수술에 대해 예산 3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시는 외국인 근로자 서포터즈 지원사업, 인천아시아 이주민 문화축제 등과 기초자치단체의 지역사회 적응프로그램으로 거주외국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출처 :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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