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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경찰서(서장 김후광)는 안산 외국인 주민센터와 협조하여 최근들어 급격히 증가한 체류 외국인들의 운전면허취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외국인들을 상대로 무료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 관내 체류 외국인은 31만여명으로 경기도민 1천 백여만명의 2.85%를 점유하고 있으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운전면허 교육기회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번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특히, 관내 외국인의 70%를 차지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3개국어권 외국인을 대상으로, 강사진은 해당 외국어가 능통한 현직 경찰관 및 베트남 결혼이주 여성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반월공단에 근로중인 것을 감안 주말 오후 시간대를 활용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와 협조하여 5월말까지 홍보기간을 거쳐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경찰청에서는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이 외국인들의 한국사회 적응 지원 및 권익보호는 물론 도로교통법 준수 및 범죄예방 효과 등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적극 지원키로 했으며, 효과가 좋을 경우 향후 확대 시행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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