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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이주여성 우리말 말하기 대회

박옥화 0 1,165 2008.04.21 11:23

 

 

이주여성 우리말 말하기 대회

 


 

 결혼이주여성 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이주여성 우리말 말하기 대회’ 가 경북도 후원으로 최근 구미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구미여성회가 주관하고 경북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 구미시 선산읍, 옥성면, 도개면지역에 살고 있는 베트남, 중국 결혼이주민 새댁 15명이 발표에 참여했다.

한국에 온지 5개월 된 새댁부터 2년 안팎의 결혼이주민 새댁들은 초급 수준의 한국말로 가족자랑부터 시어머니에 대한 서운하고 고마웠던 일 등 일상 생활속 이야기들을 꾸밈없이 발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행사를 하루 앞두고 출산한 베트남 새댁 누엔티씨는 병원침대에서 준비했던 원고를 영상으로 선보이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한편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색 우리말 말하기 대회 참가한 모든 이주여성들에게는 격려금을 지급, 이들의 사기를 높여주기도 했다.

구미=신영길기자  sinyk@idaegu.co.kr      입력시간 : 2008-04-20 17:53:46

 

출처 : http://www.idaegu.co.kr/new_gisa.html?uid=162323&part=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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