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도당동 새마을부녀회 외국인 여성 4명 부녀회원 위촉

도당동 부녀회(회장 강기옥)에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외국인여성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요리강좌, 문화체험, 무료결혼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취업알선 및 일자리 제공으로 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문화 정착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에는 필리핀 여성들의 공동체 모임인 회원들 생일 파티에 부녀회 회원들이 초대를 받아 다문화의 차이를 서로 이해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뜻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들 공동체 모임 회장(필리핀, 밀라그라피팔루본)은 "힘들 때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생겨 행복하며, 부녀회원으로 지역민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이제야 한국 사람이 되어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상훈 구청장은 "국제적인 교류와 국제결혼 등 우리사회에 서로 다른 구성원의 증가로 타문화를 이해․존중하기 위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