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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농림어업 종사자 40% 국제결혼

박옥화 0 1,400 2008.03.26 11:35
농림어업 종사자 40% 국제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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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진 앵커 : 작년에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남성 10명 중 4명이 외국인 신부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통계자료를 김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2007년 결혼 통계를 보니, 작년 한해 모두 34만 5천 6백 쌍의 커플이 결혼했습니다.

초혼과 재혼 모두 늘었는데요.

남자는 31살, 여자는 28살에 첫 결혼을 하고요. 이혼을 한 남녀들은 대부분 4년 정도가 지나면 재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외국인과의 결혼입니다.

작년 한해 3만 8천 명이 외국인을 신부, 또는 신랑으로 맞았는데요. 2000년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죠.

특히 농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우 외국인과의 결혼 비율이 높았습니다.

작년에 농어업에 종사하는 남자 7천 930명이 결혼을 했는데, 이중 40퍼센트가 외국인 부인을 맞았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 여자와의 결혼이 작년보다 3천 5백여 건 감소했고, 캄보디아 여자와의 혼인이 1천 4백여 건 증가한 게 눈에 띕니다.

일부 베트남 신부들의 불행한 사연들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 베트남 정부가 국제결혼을 규제하기 시작했죠.

그 대신 베트남보다 경제 사정이 더 어려운 캄보디아 신부들이 작년부터 크게 늘었다는데, 통계로도 나타난 겁니다.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list_ra.gif 김수진 기자 sj@imbc.com 200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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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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