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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여성결혼이민자 한글교실 열려

박옥화 0 1,440 2008.03.18 10:16

고성군, 여성결혼이민자 한글교실 열려


생활전반에 걸친 문화적 차이 극복 위해 마련


최선호shchoi28@kornet.net

 

 

강원도 고성군 여성회관에서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오는 7월 17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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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결혼 이민자들이 한글을 배우고있다.

한글교실은 선착순으로 접수된 관내 거주 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2시간씩 한국어 읽기, 쓰기 및 말하기를 여성회관 교육실(학생열람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여성결혼이민자 한글교실은 여성결혼이민자가 대부분 재중 동포 이외에 일본, 베트남 등의 출신 여성들로 한국어 실력이 현저히 낮아 부부간의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생활전반에 걸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고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는 간성읍 16명, 거진읍 39명, 현내면 13명, 죽왕면 8명, 토성면 35명으로 적지 않은 여성결혼이민자가 거주하며 이번 한글교육을 통해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와 가족간에 원활한 의사소통 및 이해를 향상시켜 화목한 가정과 고성군이 제2의 고향으로 정착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선호 기자>
 
기사입력 :2008-03-17 오후 5:17:24

 

출처 : http://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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