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계여성의날 100주년 앞둬 기념행사 다채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제주 곳곳에서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제주YWCA는 이중 삼중의 굴레 속에서 고통받아 온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고 육아에 대한 사회적 책임 등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여성이 행복한 출산·보육 환경조성을 위한 포럼'을 7일 오전 11시 제주YWCA회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는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 제주사회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의 문화갈등과 적응, 그들을 위한 지원서비스체계의 현황을 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다문화사회, 새로운 제주인 맞아들이기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이 세미나는 제주이주민센터, 제주대 법과정책연구소, 유네스코 베이징사무소 등이 주최한다.

또 저녁 7시에는 제주여민회가 마련한 기념행사가 제주 신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제주여민회는 3.8 세계여성의 날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사진공모전 '여성의 삶 희&락' 전시회를 준비했다.

한편 3.8 세계여성의 날인 8일에는 민노총제주본부, 제주대 총여학생회, 민노당제주도당, 전여농제주도연합, 반미여성회제주본부,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 등 6개 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지역 공동행사 '女風당당! 세상의 중심에서 평등을 외치다!'가 오후 3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평등음식 만들기 ▲성차별철폐 '슛'행사 ▲농산물 나눠주기 ▲친환경수세미 나눠주기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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