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02-19 12:02:16 ]
충청남도가 도내 여성 결혼 이민자 3천48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한국생활 적응에 가장 힘든 점으로는 전체의 23.2%(707명)가 ‘문화차이’라고 답했으며, ‘언어문제’는 21.9%(669명)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참여 희망 프로그램으로는 29.6%(903명)의 응답자가 ‘한글교육’을, 18.1%(552명)는 ‘자녀양육지원’을 꼽아 한국어 교육과 자녀양육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현재 충남도내 여성 결혼 이민자 수는 3천48명으로 전년도(2천190명)보다 39.2%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