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작품전시 및 발표회 개최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20일 외국인주부 문화교실 회원의 작품전시 및 발표회가 마련돼 40여명의 회원들이 그동안 익힌 실력을 발휘했다.
교육과정에서 배운 작품 및 사진, 이주여성주부의 모국홍보물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태국의 전통혼례 시연, 베트남, 러시아의 전통무용과 한국어로 익힌 가요를 불러 즐거움을 선사했고, 친정부모께 보내는 편지글을 낭독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한편 달성문화센터의 외국인 주부 문화교실 회원들은 지난 9월 치러진 제12회 한국어능력평가시험에 전원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달성 외국인주부 문화교실은 지난 2004년부터 달성군내의 결혼이민자여성이 늘면서 여성결혼이민자의 조기정착과 사회의 편견 및 차별을 해소하여 지역사회통합과 열린 다문화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개설당시 10여명에 불과했던 회원이 현재 40여명에 이르게 됐으며 초기 한국어교육에 한정돼 있던 프로그램도 올해부터는 문화교육, 문화탐방, 자격증취득교육, 정보화교육, 다문화가족의 교육 및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다.
입력시간 : 2007-12-20 18:19:06
출처 : http://www.idaegu.co.kr/new_gisa.html?uid=155046&part=p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