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함께하는 동화 콘서트>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8.30 12:56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내달 6일 오후 2시와 4시 서울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미있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통나눔사무국이 여는 '엄마나라 이야기-아시아, 우리들의 동화' 음악회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남성과 국제결혼해 다문화가정을 이룬 여성들이 많은 나라로 꼽히는 필리핀, 베트남, 몽골의 동화를 콘서트로 보여주는 무대다.
한국과 베트남, 몽골 등지 연주가들이 각국의 악기를 연주하는 가운데 국내 배우들이 동화내용을 그림자극, 마임, 인형극 등으로 다채롭게 선보인다.
음악회에서 소개할 동화는 무지개가 만들어진 과정을 이야기한 필리핀의 '꽃의 다리',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베트남의 '땀과 깜의 이야기' 그리고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어머니의 사랑을 그린 몽골의 '어머니의 심장' 등이다.
각국의 자장가와 동요도 함께 들려줄 이번 음악회는 금천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이 많은 안산, 전주, 평창으로 이어진다.
무료. ☎02-762-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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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view.html?cateid=1066&newsid=20080830125608135&p=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