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 만드는 결혼이민 여성들
기사입력 2008-09-08 14:25
송편 만드는 결혼이민 여성들
【옥천=뉴시스】
추석을 앞두고 8일 충북 옥천군 동이면사무에서 이 지역 결혼이민자여성들이 모여 송편을 만들었다.
이날 동이면 우산리 대약사사(寺)는 쌀 한가마니(80kg)와 콩, 깨, 밤 등을 기증했고, 이 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은 솔잎 2자루 40㎏을 준비했다.
베트남에서 시집와 송편을 처음 만들어본다는 휜티란씨(20.동이면 적하리)는 “베트남의 ‘쌈’과 비슷하지만 속에 콩과 깨, 설탕 등이 들어가 훨씬 맛있는 것 같다”며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예쁜 송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창현기자 c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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