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여성회관, 국제결혼이민자의 가족복지와 지역사회 융화 도모 위해 도내 국제결혼이민자의 가족복지와 지역사회 융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남도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전남도여성회관(관장 정정신)은 최근 회관 2층에 여성가족부와 전남도로부터 지정을 받은 '전남도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를 마련, 직영센터로 운영키로 하고 19일부터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앞으로 도내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가족문제 예방 및 행복한 가족생활 지원을 위한 가족교육ㆍ상담ㆍ문화활동 등 가족단위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 가족갈등 해소 및 가족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 같은 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3개 센터를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이후, 지난해 10월 현재 43개의 센터가 설치ㆍ운영 중에 있는 전국적 단위의 가족지원서비스기관 사업이다.
도 여성회관은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 시범사업으로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2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농촌결혼 및 그 자녀를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사업결과 보고서를 제작, 체계적 교육여건 마련을 위해 각 시ㆍ군 및 관련기관에 책자를 배부, 전남지역 이주여성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도 여성회관은 특히, 지난해 양성한 원어민 외국어강사 등 전문인력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이주여성에 대한 생활실태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필요한 대책 및 취업방향등을 수립, 이들이 적재적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정정신 전남도여성회관장은 "이주여성의 체계적 접근과 다각적인 운영방법을 검토하고 기관별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주여성 관련 사업을 통합적으로 운영,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현장실무중심 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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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도자료 2007-03-19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