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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국제결혼 이민여성 지역문화탐방

VWCC 0 1,561 2007.07.12 13:14

서산시 국제결혼 이민여성 지역문화탐방 
 

충남 서산시는 10일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여성 20명을 초청해 해미읍성 등 서산지역 역사유적지를 답사, 이주 여성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 생활에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국적 취득자에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


서산시가 마련한 지역문화 탐방 투어는 베트남 중국 몽골 필리핀 일본 등에서 시집 온 농촌 이주여성 20명과 이들에게 한국어 지도를 해 주고 있는 방문교육 도우미 7명이 동행했다.

 


이들은 이날 서산지역 유적지인 해미읍성과 국보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해 해미 천주교성지, 간월도 간월암, 안견기념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관광해설사로 부터 한국의 전통과 관습에대한 정서를 제공받았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이주 여성들에게 지역 문화와 관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회 적응력을 높여주고 거주외국인 지원조례에 따라 다문화 체험 행사를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시는 매년 5월 20일을‘세계인의 날’로 정해 1주일간 외국인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다문화 교류 행사 등을 갖는것을 골자로 하는‘거주 외국인 지원조례’를 제정 공포한바있다.


한편 키르키스스탄 에서 시집와 결혼 5년째를 맞은 초오마르씨(30)는 해미읍성 성안 곳곳을 관람하면서“남편의 고향 곳곳을 둘러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문화유적이 하나하나에 배어 있는 한국인들의 문화도 느끼고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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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외국인 이주 여성 초청 유적지 답사 사진

 

출처 :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7-10 16:24  
【서산=뉴시스】

김종익기자 kjy25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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