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의료혜택 불균형 해소 만전

청주의료원(원장 김영호)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청주시 상당보건소에 이어 14일 여성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와 각각 진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어르신들과 부인과적 질환을 앓고 있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진료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의료원은 상당보건소와의 협약에 따라 노인의치보철지원사업을 통해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기초생활수급 어르신들에게 구강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고, 구강보건사업 활성화 및 계층별 의료혜택 불균형 해소와 양질의 구강보건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여성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와의 협약으로 부인과적 질환에 대한 진료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이들을 위한 무상 진료혜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같은 진료혜택 서비스에 대한 본인부담 진료비는 청주시와 청주의료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사업 프로그램지원비로 활용된다.

김영호 청주의료원장은 “의료사각지대의 여성결혼이민자가족 및 어려운 환경에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질병에 대한 진료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