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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청] 충북도, 여성·가족 상담원 워크숍

VWCC 0 1,504 2007.08.14 13:39

[충청북도청] 충북도, 여성·가족 상담원 워크숍 
 

상담원 전문성 강화로 질 높은 현장 서비스 상담 제공 도모

충청북도는 시군여성회관에 배치되어 여성 및 가정문제 등에 대한 상담활동을 하고 있는 상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도는 오는 16일∼17일 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단양 대명콘도에서 '여성가족상담원'과 도관계자 등 20여명이 지역 상담기관간 정보를 교류하고 여성가족상담원들의 역할 정립, 시군여성회관 상담사업 활성화 등 다각적인 토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충청북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군여성회관에 여성·가족 상담실을 설치, 13명의 여성가족상담원을 배치·활동하고 있다.

상담학 전공자, 상담자원봉사활동자, '06년 여성인턴 인성교사 중 시·군에서 추천한 우수인력으로, 여성 및 가족문제 상담사업과 교육 및 홍보사업, 지역상담네트워크 운영 등 찾아가는 밀착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상담실 운영은 총 931건중 정신건강관련 158건, 가족문제 152건, 가정폭력 96건, 부부갈등 88건 순이며, 상담실을 이용하는 연령층도 40대 243명, 30대 183명, 50대 71명 등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가족내의 보이지 않는 갈등이 심각함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가정이 증가하면서 본인문제외 자녀문제, 가족갈등 및 폭력으로부터 피해 등 심리적·정서적 지원이 절대 필요함을 알 수 있으나, 이러한 문제는 본인이 직접 상담하기 보다 동료이웃(119건)에서 상담의뢰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전체 상담건수 중 59.5%를 차지하고 있어 주위의 관심이 더욱 절실하다.

내담자 중 출신 국적별로는 베트남 114건, 중국 40건, 필리핀 33건 순이며 피해자 대부분의 체류사유는 결혼 목적이다.

청주시를 제외한 충주, 제천시에 2명, 군 1명씩 여성가족상담원을 배치하여 건강가정유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가족문화운동 전개, 가정·성폭력, 성매매, 미혼모, 결혼이민가정상담, 아동, 청소년 등 여성 및 문제가정의 예방·상담 및 치료 업무를 제공하고 있으나

폭력피해여성 및 결혼이민자 상담은 1회성 전화상담 보다는 몇 개월 동안 지속 관리하는 사례들이 많아 시군여성가족상담원들의 역할이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

 
연합뉴스 보도자료 | 기사입력 2007-08-14 10:05  
 

출처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98&article_id=0000247569&section_id=117&menu_id=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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