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결혼이민자 가구에 전달
강원지방경찰청이 생계가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지난달 24일 일일찻집을 운영한 결과 750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
이길범 청장은 1일 고성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 6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당 30만원씩 일일찻집 수익금을 전달했으며 나머지는 일선 경찰서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도내 여성결혼이민자 25가구에 30만원씩 지원한다.
외사계 홍한신 경장은 “여성 결혼이민자 등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일일찻집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