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성결혼이민자가족 실태조사 결과 발표

(대전=뉴스와이어) 2008년02월19일-- 충청남도는 여성결혼이민자가 우리사회에 조기 적응 정착하기 위한 애로사항 및 정책적 욕구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2월 19일 발표하였다.

도는 이번 실태조사결과 여성결혼이민자가 지난해 2,190명보다 858명(39.2%)이 증가한 3,048명으로 조사 됐다고 밝혔다.

여성결혼이민자가 ▲지역별로는 아산시가 352명, 공주시 333명, 천안시 322명 순으로

▲출신국별로는 중국(조선족) 985명, 베트남 950명, 필리핀 474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거주지역으로는 洞지역보다 面지역인 1,903명(62.4%)이 시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문화차이, 언어문제, 외로움 순으로 생활방식이나 관습 차이로 초기 한국생활 적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참여하고 싶은 희망 프로그램은 한글교육, 자녀양육지원, 한국요리강습 등으로 한국어 교육 및 자녀양육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道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여성결혼이민자의 DB구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여성결혼이민자의 실태 및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여성결혼이민자가 생활하기 편한 충남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여성이민자가족을 위하여 지난해 29억 5,400만원을 지원 한 바 있으며 올해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종합지원 전달 체계인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 확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원사업 예산을 56억 5,200만원으로 대폭 확대 투입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생활에 적응토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언론문의처 : 충청남도청 여성가족정책관실 가족지원담당 김진아 042-251-2526

출처 : 충청남도청

홈페이지 : http://www.chung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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