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한국 요리 재밌어요!

부여, 한국 요리 재밌어요! 
 
 2007년 12월 13일 (목) 18:02:27 부여군  부여군 
 
 
 
부여군에서는 12일, 13일 이틀간 백제요리학원에서 “여성결혼이민자 요리교실”을 총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2월 현재 여성결혼이민자 수가 261명으로 2005년도(166명) 대비 36.3%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20대, 30대 여성결혼이민자가 46%를 차지, 최근 국제결혼을 통한 신혼부부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다양한 보건프로그램을 개발, 다문화 가정의 사회·문화적 통합을 유도하여 부여군민으로의 빠른 동화를 도모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요리는 된장찌개와 생선조림, 김치겉절이 등 우리 전통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20대, 30대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자주 활용 가능한 요리를 선정하여 가정 내에서의 역할 정립과 적응능력 향상을 도모하여 지역 내에서의 정착을 돕고자 운영하게 되었다.

  요리교실에 참석한 데라페나(필리핀)씨는 “오늘 배운 요리를 빨리 집에 가서 만들어 가족과 함께 먹고 싶다.”며 즐거워하였다.

  군에서는 다양하게 요구되는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수요자의 눈높이에 따른 맞춤형보건서비스제공으로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고향 같은 편안함과 가족 같은 일체감을 느끼도록 하여 많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살고 싶은 고장, 찾고 싶은 부여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 보건소 모자보건담당(☎ 834-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50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