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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다문화 가정 초청 정보화교육 겨울캠프 운영

박옥화 0 1,484 2007.12.14 11:22
2007년12월13일 10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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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다문화 가정 초청 정보화교육 겨울캠프 운영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12월13일--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12월 13일부터 이틀간 다문화 가정 초청 「정보화 겨울캠프」를 운영한다.

금번 「정보화 겨울캠프」는 경북지역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24명)과 일본, 베트남, 중국, 필리핀, 태국(5개국) 어머니(15명) 총 39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정보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행자부가 추진하는 「정보화 겨울캠프」는 한국의 고유문화가 뿌리 깊고,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경북지역 다문화 가정에 대해 정보화 체험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수도 서울의 여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자녀뿐만 아니라 어머니 서로 간에도 “상호 교류 만남의 장”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틀간에 걸쳐 엄마와 함께 하는 “컴퓨터 홈페이지 활용하기”와 “인터넷 정보 검색” 등의 정보화 체험을 통해 정보화 마인드를 높이고, 인터넷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며,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서울 시청 앞 광장의 야경과 63빌딩 견학, 박물관 관람 등)도 곁들여 우리나라 역사 및 문화 이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아울러, “장관과의 만남”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정보화 체험시간에는 기념사진 및 가족별 사진을 어머니와 아이들이 함께 스스로 편집해보는 체험을 갖도록 하여 앞으로 가족 홈페이지 구성 등 가족이 하나 되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경북지역 다문화가정은 50% 이상이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서 이번 캠프를 통해 정보화 소외계층인 이들의 정보화 이용 기회의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올해 들어 행자부가 추진해 온 다문화 가정 지원 시책을 모아서 소개드리면, 지난 9월 13일, 경기 가평군에 거주하는 일본·필리핀·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 출신의 결혼이민자와 자녀 40명을 초청하여 정부체험행사, 서울역사박물관 관람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이달 초에는 여성결혼이민자 「부모 초청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우리나라 이미지를 제고시켰고, 결혼이민자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정착에 큰 힘이 되었을 뿐 아니라,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외국인 주민 지원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크게 제고되었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전환시키는 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아울러, 언론 보도를 통해 한 결혼이민자의 어려운 생활이 알려지자 김천시 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전원주택을 지어주고, 한 독지가는 생활비 지원을 약속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훈훈한 미담사례도 있었다.

행자부는 앞으로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 통합과 정보화 격차 해소 등 우리사회에 적응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이 행복한 가정, 건강한 정착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언론문의처 : 행정자치부 교육기획팀 담당관 이종선 02-2100-3664

출처 : 행정자치부

홈페이지 : http://www.moga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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