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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로알기(Tim hieu Han quoc)

하티하이엔 0 2,075 2007.11.22 10:49

한국바로알기(Tìm hiểu Hàn quố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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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우리나라 국기(國旗)인 '태극기'(太極旗)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로 구성되어 있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陰 : 파랑)과 양 (陽 : 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爻 : 음 --, 양 -)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 가운데 건괘 ()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는 땅을, 감괘()는 달과 물을, 이괘()는 해와 불을 상징하며, 각각 정의, 풍요, 생명력, 지혜를 뜻한다. 이들 4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기 제정은 1882년(고종 19년) 5월 22일에 체결된 조미수호 통상조약(朝美修好通商條約) 조인식이 그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당시 조선 정부는 청(淸)이 자기나라 국기인 용기(龍旗)를 약간 변형하여 사용 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이를 거부하고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즐겨 사용해 오던 태극 문양을 흰색 바탕에 빨강과 파랑으로 그려 넣은 '태극 도형기'(太極 圖形旗)를 임시 국기로 사용하였다.

그 후 국기 제정의 필요성을 느낀 조선 정부는 종전의 '태극 도형기'에 8괘(卦)를 첨가하여 '태극·8괘 도안'의 기를 만들었다. 1882년 9월 박영효(朴泳孝)는 고종(高宗)의 명을 받아 특명전권대신(特命全權大臣) 겸 수신사(修信使)로 이 국기를 지니고 일본으로 가던 중 선상에서 태극 문양과 그 둘레에 8괘 대신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만을 그려 넣은 '태극·4괘 도안' 의 기를 만들어 바로 그 달 25일부터 사용하였다. 10월 3일 본국에 이 사실을 보고하자, 고종은 다음해인 1883년 3월 6일 왕명으로 이 '태극·4괘 도안'의 '태극기'(太極旗)를 국기(國旗)로 제정·공포하였다.

그러나 이 태극기는 구체적인 제작 방법이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1942년 6월 29일 국기제작법을 일치시키기 위하여 「국기통일양식」(國旗統一樣式)을 제정·공포하였으나 일반 국민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태극기의 제작법을 통일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는 1949년 1월 「국기시정위원회」(國旗是正委員會)를 구성하여 그 해 10월 15일에 오늘날의 「국기제작법」을 확정·발표하였다.

대한민국 정부가 태극기를 국기로 계속 사용해 오고 있는 것은 태극기가 지닌 이러한 민족사적 정통성을 이어받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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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악보

애국가 듣기
애국가(愛國歌)는 말 그대로 '나라를 사랑하는 노래'를 뜻한다. 우리나라는 애국가에 달리 이름을 붙이지 않고 이를 국가(國歌)로 사용하고 있다.

애국가라는 이름으로 노래말과 곡조가 붙여져 나타난 것은 조선 말 개화기 이후부터이다. 1896년 '독립신문' 창간을 계기로 여러 가지의 애국가 가사가 신문에 게재되기 시작했는데, 이 노래들을 어떤 곡조로 불렀는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대한제국(大韓帝國)이 서구식 군악대를 조직해 1902년 '대한제국 애국가'라는 이름의 국가를 만들어 나라의 주요 행사에 사용했다는 기록은 지금도 남아 있다.

오늘날 불리고 있는 애국가의 노래말은 외세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던 1907년을 전후하여 조국애와 충성심 그리고 자주 의식을 북돋우기 위하여 만든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여러 선각자의 손을 거쳐 오늘날과 같은 내용을 담게 되었는데, 이 노래말에 붙여진 곡조는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이었다. 해외에서 활동중이던 안익태(安益泰)는 애국가에 남의 나라 곡을 붙여 부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1935년에 오늘날 우리가 부르고 있는 애국가를 작곡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이 곡을 애국가로 채택해 사용했으나 이는 해외에서만 퍼져 나갔을 뿐, 국내에서는 광복 이후 정부 수립 무렵까지 여전히 스코틀랜드 민요에 맞춰 부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현재의 노래말과 함께 안익태가 작곡한 곡조의 애국가가 정부의 공식 행사에 사용되고 각급 학교의 교과서에도 실리면서 전국적으로 애창되기 시작하였다. 그 후 해외에서도 이 애국가가 널리 전파되어 실질적인 국가(國歌)로 자리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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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무궁화(無窮花)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고조선(古朝鮮) 이전부터 하늘 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新羅)는 스스로를 '근화향'(槿花鄕 : 무궁화 나라)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중국(中國)에서도 우리나라를 오래 전부터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칭송했다. 이처럼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무궁화는 조선말 개화기를 거치면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란 노래말이 애국가에 삽입된 이후 더욱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와 같은 무궁화에 대한 우리 민족의 한결 같은 사랑은 일제(日帝) 강점기에도 계속 되었고, 광복 후에 무궁화를 자연스럽게 나라꽃 [國花]으로 자리잡게 하였다.

우리나라에는 1백여 품종의 무궁화가 자라고 있는데, 꽃 색깔에 따 라 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 등으로 크게 분류된다. 정부는 이들 가운데서 꽃잎 중앙에 붉은 꽃심이 있는 단심계(丹心系) 홑꽃을 보급 품종으로 지정하였다.

무궁화는 7월 초순에서 10월 하순까지 매일 꽃을 피워 보통 한 그 루에 2천∼3천여 송이가 피며, 옮겨 심거나 꺾꽂이를 해도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민족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잘 나타내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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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_circle.gif한민족의 기원

한반도에 언제부터 인류가 살았는지 잘 알 수 없다. 그러나 오늘날 고고학적 연구에 의하면 약 70만년전 구석기 시대부터 이땅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유적으로는 충남 공주의 석장리, 평남 상원 검은 모루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은 어로와 수렵을 주로하고 산과 들에서 채집생활을 하고 살았다.

기원전 6천년 경부터 마제석기와 토기를 사용하는 신석기시대로 발전했다. 이 시대의 대표적인 토기는 덧무늬(융기문)와 빗살무늬(즐문)가 새겨진 것이다. 신석기인들은 강가나 바닷가에 살면서 어로와 수렵에 종사하였고 후기에 와서 농경생활을 시작하였다. 이들 신석기인들은 중국인과는 달리 고아시아족(고시베리아족)의 한갈래가 시베리아에서 북만주를 거쳐 한반도 지역으로 이주해 왔다.

기원전 10세기 경 만주와 몽고지역으로부터 퉁구스라는 새로운 종족이 한반도로 들어 왔다. 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예맥으로 나타나 있는 이들은 선주민들을 흡수하여 세력을 확장해 나아가 오늘날 한국인의 직접적인 조상이 되었다. 이들은 청동제의 무기와 반달돌칼(반월형석도)과 같은 농기구를 사용하여 전투력과 농업생산력을 높였고, 보리, 조, 수수, 피, 기장 등을 재배하면서 농경 중심 사회로 발전하였다. 농경사회로 발전하면서 인구가 증가되자 부족을 중심으로 정치적 군장이 등장하였다. 부족을 통솔하는 군장은 농업생산을 통해서 경제력을 축적하였고, 청동제의 무기로 주변을 정복하여 세력을 확산하였으며, 정복과 피정복의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이 시기에 만주 요녕지방과 한반도의 서북지방에 많은 부족들이 등장하였다.

단군왕검요녕지방과 한반도 서북지방을 중심으로 단군 왕검이 여러 부족들을 통합하여 고조선을 건국하였다. 이것이 단군 조선이며 건국신화에도 당시의 모습이 잘 반영되어있다. 기원전 7세기 경에 출현한 것으로 보이는 고조선은 기원전 4세기 경에 요녕지방을 중심으로 한반도 북부에 걸친 연맹왕국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기원전 3세기 초에 중국 연나라의 침략으로 한반도 서북지방의 넓은 영토를 빼앗기고 크게 쇠퇴하였다. 그 뒤 중국 연나라에서 망명해온 위만이 단군 조선의 준왕을 대신하여 고조선을 차지하여 위씨 조선을 세웠다.

위만은 중국 한나라와 동맹을 맺고 그 원조를 받아 수 천리의 땅을 차지하여 큰 왕국을 이루었다. 나중에 한나라에 대항하는 세력으로 성장하자 한나라의 침공을 받아 기원전 108년에 위씨조선은 멸망하였다. 한나라는 정복한 서북지방에 4군현(郡縣)을 설치하여 서기 313년까지 직접 통치를 하다가 고구려의 세력확장으로 패퇴하였다.

예맥에 속하는 부여족의 일파인 고구려는 기원전 1세기 경에 압록강의 북쪽 지류인 훈강 (남만주의 동가강) 유역에서 일어나 서기 1세기 경에 압록강 북안의 통구지방으로 남하하여 국내성에서 기반을 굳힌 후, 계속 요동지방으로 진출하여 서기 313년에 낙랑군을 몰아내고, 서기 427년에 평양에 도읍을 정하였다. 기원전 4세기 경에 한반도 서북지방에 철기문화가 들어와 기원전 1세기 경에 이르러 한반도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철제 농기구로 농업생산이 증대되어 경제력이 축적되자 부족들은 철제 무기로 정복전쟁을 일으켜 북쪽에는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남쪽에는 삼한이 부족국가 체제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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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도
한국은 아시아대륙 동북부에 위치한 반도국가로서 북쪽으로는 중국·러시아와 접해 있으며 동·서· 남쪽은 바다로 둘러쌓여 있다.

한반도는 대략 길이 1,000km 폭 216Km로 전체 면적은 22만 1천㎢ 이다. 동쪽으로는 국토의 70%에 달하는 풍치좋은 산들, 서쪽에는 강과 기름진 평야, 남서쪽 바다에는 3천4백여개에 달하는 아름다운 섬들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금수강산으로 불려왔다.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이 종료후 한반도는 북위 38˚선을 경계로 양분되어 남쪽에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북쪽에는 공산집단인 소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지배하였으며 1953년 한국전쟁 정전후에는 휴전선을 경계로 분단되어 통일이 못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남쪽에 위치한 대한민국은 수도인 서울특별시 와 6개 광역시 그리고 9개도의 지방자치단체로 구분되어 있다.

위치
동 : 동경 131도 52분 42초
서 : 동경 124도 11분 0초
남 : 북위 33도 6분 40초
북 : 북위 43도 0분 39초
면적
남북한 전체가 222,154㎢로 영국이나 루마니아와 비슷한 크기임
남한은 99,392㎢로 헝가리나 포르투갈 보다는 조금 큼
지형
전 국토의 70%가 산악지역
서해로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동해로는 급격한 경사를 이룸
최고 높은 백두산은 높이가 2,744미터
강·바다
남쪽 : 낙동강, 한강 등
북쪽 : 압록강, 두만강 등
국토의 삼면이 바다로 약 3,400여개의 섬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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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Hanbok)

한복은 쭉 뻗은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이 조화를 이룬 우리 나라의 전통 의상이다. 여성은 짧은 저고리와 넉넉한 치마로 우아한 멋을 풍겼으며, 남성은 바지저고리를 기본으로 조끼와 마고자로 멋을 냈다. 백의민족답게 기본색은 흰색이었으며 계절에 따라, 신분에 따라 입는 예법이나 소재, 색상이 모두 달랐으며 결혼과 같은 특별한 예식에는 평민들도 귀족이 입는 화려한 빛깔의 옷과 장신구로 한껏 멋을 냈다. 최근 국내에는 한복의 장점에 실용성을 가미한 개량 한복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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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Hangul)

한국은 고유한 말과 글자를 가지고 있는 나라로 1443년 세종대왕은 글에 어두운 민중들을 위해 한국말을 쉽게 기록할 글자를 만들어 냈는데, 이것이 바로 한글이다. 처음에는 ‘훈민정음’이라 불렀으며 그 뜻처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글자 구조가 간단하고 단순하다. 한글은 닿소리 14개와 홀소리 10개로 되어 있는데, 이를 조합하면 어떤 말도 글로 나타낼 수 있다. 한글이 지닌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구조는 정보화시대에 더욱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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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Kimchi)

한국 사람은 하루 세 번 김치 없이는 못 사는 김치 민족으로 매운 김치를 먹기 시작한 것은 고추가 들어온 이후인 1700년대로 추측된다. 김치 종류는 크게 배추김치, 깍두기, 동치미, 오이소박이로 나뉘는데 지방, 계절에 따라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김치는 숙성의 시간이 있어야 제 맛이 나는 발효 음식으로, 최근에는 항암효과가 밝혀져 세계인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잘 익은 김치엔 젖산균이 풍부해 정장 효과가 높으며,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와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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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Bulgogi)

김치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불고기이다. 불고기의 맛은 뭐니뭐니해도 양념장에 있다. 달착지근한 맛, 매콤하고 톡 쏘는 맛, 고소한 맛을 내는 갖가지 양념으로 버무려진 불고기는 이미 세계에 널리 알려진 한국의 대표음식이다. 서양 사람의 입맛에도 맞아 한국을 찾는 관광객한테도 인기가 좋다.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먹는 것도 색다른 재미! 지글지글 구워내면 특유의 향과 맛이 어우러져 먹는 즐거움이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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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Bulgoksa -Temple)

불국사는 8세기 중엽, 통일신라 시대에 세워진 한국의 대표적인 불교 건축물로, 95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부처님의 나라는 거대한 2층 석단 위에 건설되었는데 아래의 석단은 사바세계를, 위의 석단은 불교세계를 상징한 것으로 보인다. 신라 석탑 형식의 완성형이라고 할 수 있는 석가탑과 다보탑도 이 곳 불국사에 있는데, 석가탑은 남성적인 힘을, 다보탑은 여성적인 섬세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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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Seokguram - Grotto)

석굴암은 신라인의 예술적인 영감과 기교를 보여주는 불교 문화의 백미이다. 인도나 중국의 천연 석굴 사원과는 달리, 화강암으로 만든 인공 석굴 사원으로 바다의 거친 파도를 가라 앉히기 위해 토함 산 꼭대기에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로 보아 석굴암은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려는 민족의 염원을 표현한 것이다. 특히 본존불상은 세계적으로도 종교 예술이 가장 탁월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95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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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Taekwondo)

한국의 전통 무술 태권도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스포츠로 많이 알려져 있다. 태권도는 몸과 마음을 수련하여 인격을 닦는 무술로서 남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방어하는 고차원적 무술이다. 태권도는 시대 상황에 따라 국방의 필요성이 높아지면 무예로, 평화가 지속되면 스포츠나 민속놀이로 그 성격이 바뀌어져 왔다. 88년 서울올림픽에서 시범경기종목으로 채택된 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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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Korea Ginseng - Goryeo Insam)

예로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고려인삼은 다른 나라의 인삼에 비해 약효가 월등히 뛰어나다. 인삼은 재배지에 대한 선택성이 강한데,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 인삼 재배에 알맞은 최적의 온도와 토질, 강우량을 갖추고 있어 고려 말엽부터 독창적인 인삼 재배 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었다. 현재는 놀라운 효능이 하나 둘 밝혀지면서 전세계로 널리 퍼지고 있다. 연구 결과를 보면 인삼은 피로를 풀어주고생체 저항력을 높이며 혈당과 혈압을 낮추고 노화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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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Talchum)

탈춤은 한국 민중극의 시초로 ‘조선시대’에 생겨났으며 말 그대로 탈을 쓰고 탈난 것을 탈잡아 노는 춤놀이이다. 한마디로 농사짓던 서민들이 양반, 파계승, 무당, 못생긴 아내와 첩, 하인 등으로 분해 슬프고 화나는 현실을 살풀이하는 것이다. 따라서 탈춤이 벌어지는 날은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드는 축제였다. 주제별로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지는데, 대체로 몰락한 양반을 등장시켜 지배층의 비리를 공격하거나, 파계승의 비리를 꼬집는 등 부패한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고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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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제례악(Jongmyo Jeryeak - Royal Shrine)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왕에게 제사를 지낼 때 연주하는 음악을 말하며 한국의 중요 무형문화재 제1호이다. 1447년 세종대왕이 조선의 창업을 기리는 내용으로 작곡한 것인데, 서양의 바로크 음악보다 무려 200년이나 앞선 것이다. 종묘제례악은 우리 나라 음계의 고유한 특성을 잘 살려 악곡 구성이 거의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태평 11곡과 정대업 15곡으로 구성된 종묘제례악은 500여 년 동안 전해져 오면서 조금 변하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연주되는 귀중한 궁중 음악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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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Seoraksan)

설악산의 사계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 봄에는 자줏빛 봄꽃이, 여름에는 울창한 녹음과 폭포수가,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의 절경이, 그리고 겨울에는 설화가 꽃피어 환상의 별천지가 된다. 설악산은 내설악과 외설악, 남설악으로 나뉘는데 내설악은 굽이굽이 이어지는 깊은 계곡으로 수려한 여성미를, 외설악은 빼어난 기암절벽으로 웅장한 남성미를 자랑한다. 설악산은 이름난 사찰과 암자, 수많은 희귀식물과 희귀동물, 주변에 스키장과 해수욕장까지 두루 갖춘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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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예술인(Artists)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들 중에 세계 최초로 비디오 아트의 신세계를 개척한 백남준, 1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연주라는 놀라운 평가를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음악의 대륙 유럽에서도 당당히 ‘마에스트로’라는 극존칭을 받은 지휘자 정명훈, 열 다섯 살 어린 나이에 세계인을 감동의 도가니로 이끈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 이들은 분명 동양의 작은 나라 ‘코리아’를 다시 보게 만든 세계 최고의 예술가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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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현재 확립된 전통복식은 남성은 바지저고리에 도포, 여성은 치마저고리가 기본이 된다. 한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의생활의 자료는 기원전 3000년경의 신석기 유적에서 출토된 직조기의 부분이다. 이미 이때부터 옷감을 짜서 옷을 만들어 입었던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역사상 삼국시대의 고분벽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의생활의 면모는 북방계통의 활동성을 강조한 것에 더하여 변화하는 계절에 맞추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즉 앞이 트였고 상체와 하체가 떨어져 편리한 구조에 두루마기를 걸치는 것이었는데 옷감의 재료를 달리하여 계절에 따라 입을 수 있는 것이었다. 남녀 모두 의례에서는 치마를 입었는데 남자는 의례용 치마인 상을, 여자는 폭이 넓고 긴 치마인 군을 입었다.

한복

삼국시대에는 상류층에 중국의 복식이 영향을 미쳐 중국화한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예복이나 관복 등 의식용에 한정하는 것이었고 일상생활에서는 전통의 옷을 입었으며, 일반 서민 또한 고유의 의생활을 고수하고 있었다. 고려시대에 이르러는 삼국시대 의생활의 전통이 계속되었지만 원나라의 영향이 강하게 미치고 있다.

조선시대 의생활은 삼국시대 이래 전통을 이어 사회 분위기에 맞게 발전, 정착되었는데 복식금제가 여러 번 행해졌던 것을 보더라도 얼마나 화려한 차림새가 유행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건국 초기에는 관복과 예복을 정하고 복식을 규제하는 등의 정책을 펴나갔는데 임진왜란 이후에는 복식제도가 문란해진 경향이 있다. 특히 문물이 융성하였던 영·정조시대에는 몸에 꼭 끼는 저고리와 풍성한 치마와 큰머리 등 여인의 사치풍조가 심했으며 남자 옷도 도포의 폭이 커지는 등 권위와 여유로움이 돋보인다.

이러한 의상은 개화기의 합리성과 간소화의 길을 걸어 오늘의 한복으로 이어졌는데, 현대 한복은 일상생활에서의 의생활은 양장으로 대신하고 예복화하였다. 백일이나 돌옷, 결혼식의 혼례복, 명절이나 경사 때 입는 옷, 또 상례 때 입는 옷에 한정되는 경향이 있어 최근에는 실생활에서도 한복을 입자는 운동이 일고 있다. 좌식생활에서 편리성을 추구한 결과 현대의 생활과는 맞지 않게 된 부분들을 개량하여 평상복으로도 편리하게 만든 개량한복이 그러한 운동의 일환으로 고안된 한복의 새로운 형태이다. 또한 한복의 아름다움인 선, 직조의 재질감, 문양을 이용하여 양장에서도 디자인의 변형을 꾀하여 한국적 양장을 창출하고 있는데,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하는 한 방안으로서 의생활의 혁신을 꾀하는 면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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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
한국은 기후와 풍토가 농사에 적합하여 일찍이 신석기 시대 후에 잡곡 농사로 농업이 시작되었고, 그 후 벼농사가 전파되었다. 이후 곡물은 우리 음식문화의 중심이 되었고, 삼국시대 후기부터 밥과 반찬으로 주식, 부식을 분리한 한국 고유의 일상식 형태가 형성되었다. 밥, 죽, 떡, 국수, 만두, 수제비, 술 등의 곡물 음식이 발달하였고 콩으로 메주를 쑤어 장을 담그는 발효 음식도 발달하였다. 재배 채소뿐 아니라, 산야에 자생하는 산나물, 들나물 등 채소의 종류가 다양하여 생채, 쌈, 나물, 김치로 만들어 식탁을 계절에 따라 변화 있게 차릴 수 있었다.

예로부터 약식동원(藥食同原)의 식관념 속에 생강, 계피, 쑥, 오미자, 구기자, 더덕, 도라지, 율무, 모과, 석류, 유자, 인삼 등 약으로 쓰이는 재료가 음식의 조리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삼계탕, 쑥떡, 생란, 더덕, 생채 등 여러가지 음식과 생강차, 인삼차, 모과차, 유자차, 구기자차, 결명자차, 율무차 등의 차와 오미자 화채 등의 다양한 음료도 있다.

조미료와 향신료도 약념(藥念)이라 하여 파, 마늘, 생강, 고추, 참기름, 깨소금 등이 약과 같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한국인의 일상식은 밥을 주식으로 하고, 여러 가지 반찬을 곁들여 먹는 식사 형태이다. 주식은 쌀만으로 지은 쌀밥과 조, 보리, 콩, 팥 등의 잡곡을 섞어 지은 잡곡밥을 기본으로 한다. 부식은 국이나 찌개, 김치와 장류를 기본으로 하고, 육류, 어패류, 채소류, 해조류 등을 이용해서 반찬을 만들었다. 이렇게 밥과 반찬을 같이 먹는 식사 형태는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함으로써 영양의 균형을 상호 보완시켜주는 합리적인 식사 형식이다.

주식으로는 밥, 죽, 국수, 만두, 떡국, 수제비 등이 있고, 부식으로는 국, 찌개, 구이, 전, 조림, 볶음, 편육, 나물, 생채, 젓갈, 포, 장아찌, 찜, 전골, 김치 등 가지수가 많다. 이러한 일상 음식 외에 떡, 한과, 엿, 화채, 차, 술 등의 음식도 다양하다. 또 저장 발효 식품인 장류, 젓갈, 김치 등이 다양하게 발달하였다. 한국 음식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식과,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거치는 통과의례 음식,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년제와 풍어제, 부락의 평안을 비는 부락제 등의 행사에 따라 차려지는 행사 음식이 있으며, 또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여 차리는 제사 음식이 있다.

또한 계절에 따라 그때 그때 철에 따라 나는 음식을 이용하여 절식(節食)을 즐겼다. 한국의 절식 풍속은 인간과 자연과의 지혜로운 조화를 이룬 것으로 영양상으로도 지극히 과학적인 것이 많다. 예를 들어 정월대보름에 호두를 깨 먹으면 일년 내내 부스럼이 안 난다는 것은 역시 필수 지방산이 부족될 때 이를 공급하여 피부가 헐거나 버짐, 습진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뒷받침을 가지고 있다. 입춘에는 새 봄에 나는 향채를 조리해 먹음으로써 봄맞이하는 기분 뿐 아니라 생채가 부족했던 겨울을 지내고 난 후 비타민C를 보충해주는 합리화된 식습관이라 할 수 있다.

향토음식은 그 지역 공간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을 갖고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로 그 지역에서만 전수되어 오는 고유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토속민속음식이라 할 수 있다. 즉, 향토음식은 고장마다 전승되는 세시풍속이나 통과의례 또는 생활풍습 등의 문화적 특질 뿐 아니라 향토음식이 지니고 있는 영양적 의의도 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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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간단한 절차를 통해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주소지 근처의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하면 된다. 신청에서 발급까지 하루정도 소요되며 면허의 유효기간은 일반적으로 1년이다.

국제 운전 면허증을 취득하면, 반드시 한국의 렌터카 시스템과 교통 법규를 조사하는 것이 좋다.
한국은 만 18세 이상으로 운전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렌터카 회사에 자세한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렌터카를 빌릴 경우 자국의 운전면허증도 지참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 (한국의 경우 / 2001년 2월 현재 기준)는 다음과 같다.

  • 신청서
  • 운전면허증
  • 사진 (3 x 4) 1매
  • 여권용 영문이름
  • 수수료 : 5, 000원

단, 국외에 장기 체류자에 한하여 국내면허증의 적성검사기간을 연기하고자 할 경우 여권과 비자가 필요하며, 비자가 없을 경우에는 비행기 티켓 원본을 준비해야 한다.

만약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반드시 대리인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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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설날)
음력1월1일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전통음식과 민속놀이를 즐기며 한해를 시작하는 날
3월1일 (삼일절) 1919년 일제통치에 반대하여 일어났던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한 날
4월5일 (식목일) 전 국민이 정부의 산림정책에 따라 나무를 심는 날
음력4월8일 (석탄절)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연등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지는 날
5월5일 (어린이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게 하기 위한 날로 어린이들을 위한 많은 행사들이 치뤄지는 날
6월6일 (현충일)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이들을 기리기 위한 날
7월17일 (제헌절) 1948년 헌법제정을 기념하기 위한 날
8월15일 (광복절) 1945년 35년 식민통치로 부터 해방된 날. 또한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
음력 8월15일 (추석) 한해 중 가장 큰 명절로 조상들께 성묘하고 저녁에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날
10월3일 (개천절) 서기전 2333년(戊辰年), 즉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하였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한 날
12월25일 (성탄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날로 서구와 마찬가지로 성탄을 축하하는 날

Sưu tầm)

 

 

출처 : http://www.koreaembass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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